꺼내야 했기에,
구조부터 다시 만들었습니다.
교통카드를 꺼내는 작은 불편에서
자스나로는 시작됐습니다.
경고음에서
시작된 질문
지갑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가 늘어나자, 단말기에서 “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”라는 경고음을 자주 듣게 됐습니다. 결국 지갑을 열고 카드 한 장을 찾아 꺼내야 했죠.
삼성페이를 쓰는 분들에게는 낯선 장면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아이폰이나 실물카드를 쓰는 사람들은 버스와 지하철 앞에서 같은 동작을 매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.
그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. 많은 사람이 함께 겪는 문제라면, 지갑의 구조를 바꿔 해결해볼 수 있지 않을까.
정답이 없어서,
직접 찾아야 했습니다.
처음 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막막했던 건 참고할 만한 제품을 찾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. 제가 찾아본 범위에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답이 없었습니다.
많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이 들어 있는 환경에서, 내가 선택한 카드 한 장만 인식하게 하려면 지갑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.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논문과 자료를 뒤지고 가능한 구조를 하나씩 시험했습니다.
버스와 지하철을 오가며 실제 단말기 앞에서 거듭 테스트했습니다. 실패할 때마다 원인을 다시 찾고 구조를 바꿨습니다. 무에서 유를 만드는 그 시간이 가장 힘들었고, 동시에 자스나로의 기준을 만든 시간이었습니다.
오류를
모른 척하지 않습니다.
제가 원하는 기준은 선택한 카드 한 장이 안정적으로 인식되는 구조입니다. 확인된 사용 조건과 호환 범위는 정확히 알리고, 문제가 발견되면 원인을 분석하겠습니다. 제품 문제로 확인되면 필요한 회수와 폐기까지 책임지겠습니다.
다시 찾아온
한 사람의 말
“카드를 꺼내지 않고 지갑째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.”
대표가 기억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.
문제를 발견한 순간부터,
다음 제품을 준비하는 지금까지
- 01문제를 발견하다
반복되는 카드 꺼내기의 불편을 보다.
- 02정답을 찾다
논문과 자료에서 작동 원리를 공부하다.
- 03구조를 시험하다
버스와 지하철에서 실제로 검증하다.
- 04고객이 다시 찾다
작은 변화가 일상을 바꾼다는 말을 듣다.
- 05다음 선택을 준비하다
서로 다른 카드 생활에 맞는 제품을 고민하다.